영웅서기 (Heroes Lore)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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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기는 국내 모바일 게임 회사 nforma가 2006년에 개발한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2006년 2월에 처음으로 '영웅서기 - 솔티아의 바람'을 출시하였고, 그 이후 핸즈온에게 인수되어 그해 11월, '영웅서기 2 - 빙해의 검사'가 출시되었고, 2007년 11월, 세번재 작품 '영웅서기 Zero - 진홍의 사도' 가 나왔다. 2008년, 핸즈온코리아가 EA에 인수되고 나서 9월에 '영웅서기 3 - 대지의 성흔'이 출시되었고, 2009년 12월, 가장 최신작인 '영웅서기 4 - 환영의 가면'이 출시되었다.

방대한 세계관에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매번 나올 때 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각각의 시리즈 모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였고, 현재 총 800만 다운로드를 넘은 상태이다. 2008년에는 해외로 'Heroes Lore'이라는 타이틀로 진출을 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야기

에레보스 편

각각의 개임은 다른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모든 이야기가 이어지고 연관되어 있다. 이야기의 구성도 다르지만, 모든 이야기의 핵심에는 생물 병기, '가디언'이 있고, 그것과 연관된 인물들과 집단들 사이의 갈등이 줄거리 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영웅서기 1 - 솔티아의 바람(Wind of Soltia)

탐욕과 전쟁으로 얼룩진 지상세계, 에레보스가 신들의 진노를 사 멸망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구원받아 부유 대륙 솔티아에서 살아남은 지 어인 180여년. 신의 사자인 세 가디언과, 그와 인간을 이어주는 리파이너의 보호 아래 언제까지 계속 될 것 같았던 솔티아의 평화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가디언과 리파이너를 부정하는 자들은 스스로를 크루세이더-성전을 수행하는 자들이라 칭하며 리파이너와 장로회의 지배에 반기를 든다. 리파이너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템플러-신전을 수호하는 기사단을 만든다. 두 세력의 대립, 신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고, 늘어가는 몬스터, 솔티아에 점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가운데, 솔티아력 182년, 거세지는 탄압에 견디지 못한 크루세이더들은 대규모 반란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 혼란의 한 가운데 세 사람이 있었다.

영웅서기 2 - 빙해의 검사(Knight of the Frozen Sea)

에레보스 대륙의 통일 전쟁이 한창일 무렵, 궁지에 몰렸던 북왕국 아스크라에 케네스와 이안이라는 구원자가 등장하여 전세가 역전된다. 후에 “통일 전쟁”이라고 불린 이 3년 간의 전쟁의 말미에 전쟁과는 거리가 먼 북부 변경 지방의 작은 마을로 일단의 병사들이 몰려든다. 병사들은 마을 사람들을 무차별로 학살하기 시작하고, 한 부부는 환란을 피해 자신들의 딸을 지하실에 숨긴다. 하루 동안 자행된 학살이 끝나고, 밖이 조용해지자 지하실에서 나온 어린 소녀, 클레르가 본 것은 폐허가 된 마을과 시체, 그리고 철수하는 병사들과 그들의 지휘관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였다. 그로부터 다시 7년이 지나, 변경 지방의 작은 소요와 가망 없는 저항을 계속하는 몇몇 패잔군을 제외하고 에레보스가 북왕국 아래 완전히 통일 된 지 3년이 되던 해. 북왕국의 수도에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7년 동안 갖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살아 남은 그녀는 자신의 고향이 파괴된 이유, 자신의 부모와 친척들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찾아 수도로 왔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지휘관이었던 남자의 얼굴과 이안이라는 이름뿐이었다...


영웅서기 Zero - 진홍의 사도(Crimson Apostle)

클레르와 이안의 활약으로 레갈리스 교단은 붕괴를 맞았지만 평화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통일 전쟁의 승자, 북왕국 아스크라를 실질적으로 다스리던 레갈리스 교단의 약화가 군소 세력들 사이의 내전을 불러온 것 이였다. 규모는 작지만 더욱 잔혹한 싸움이 곳곳에서 계속되었다. 지난 싸움에서 레아를 구출해낸 이안은 그녀와 결혼하여 아들인 루시안을 얻었으나, 통일 전쟁에 이은 긴 내전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았다. 무기의 급격한 발전과 끝나지 않는 세계의 분쟁 뒤에 숨은 불온한 힘을 느낀 이안은 클레르에게 어린 루시안을 맡기고 레아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20년의 시간이 흘러 격렬했던 내전도 옅은 흔적만 남은 시대. 장성한 루시안은 부모에 대한 애증을 품은 채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날, 근처 마을로 향하던 루시안에게 자신을 정령이라 칭하는 소녀가 달려와 도움을 청한다. 그것은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움직일 지극히 작은 시작이였다...


영웅서기 3 - 대지의 성흔(Stigmata of Gaia)

가디언의 힘을 잃은 천공 대륙 솔티아의 붕괴는 가속화 되었다. 솔티아를 떠받치던 암석들은 붕괴되어 대지로 떨어져 내렸고, 정체불명의 마물 ‘비스트’들이 깨어나 도시를 위협했다. 솔티안들의 마지막 생존 수단은, 봉인된 홀리 가디언의 힘을 깨워 대지로 도망쳐 내려오는 것뿐이었다. 레갈리스 교단을 잃은 아스크라 왕국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중심을 잃은 왕정을 향해 독립군들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었고, 하늘에선 솔티아의 파편들과 비스트들이 떨어져 종말을 예언케 했다. 아스크라는 힘겹게 국가의 형태를 유지하며 국민의 뜻을 모으기 위한 그 무언가를 찾아 헤매었다. 그리고 솔티안과 아스크란의 충돌이 시작된다. 아스크란들은 갑자기 나타난 마법 민족 솔티안들을 두려워했고, 급기야 그들을 재앙의 원흉으로 몰아 탄압하기 시작한 것이다. 솔티안들은 대륙 서부의 숲 깊숙한 곳에 숨어 “네오 솔티아"를 건설하고 생존을 위해 맹렬히 저항을 하고 있었다...


오르비스 편

전작들과는 다른 세로운 물의 세계 '오르비스'에서 일어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전작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 같아 보이나, '가디언' 이나 '솔티아' 라는 키워드 역시 이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니 진실은 오르비스 편의 최종장인 영웅서기 6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영웅서기 4 - 환영의 가면(Phantasmal Mask)

기존의 영웅서기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 9할이 바다로 뒤덮힌 물의 세계 오르비스. 생명이 살 수 있는 곳은 드문드문 흩어진 섬 뿐인 그곳에 두 문명이 있었다. 차가운 북의 땅에는 인간들의 공화국이, 그들은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증기와 화약으로 강철의 문명을 건설하였다. 온화한 남녘의 땅에는 네베드의 후예들이... 환수를 부리며 마법을 사용하여 ‘신이 잠들어 있는 땅’ 성지의 비밀을 천년 동안 지키고 있었다. 극한의 땅에서 자연과 싸우며 그를 정복하며 간신히 살아남은 인간들은 항상, 네베드들이 차지하고 있는 남녘의 땅을 바라왔다. 그러나 인간들의 도전은 네베드들의 압도적인 마법, 한없이 기적에 가까운 이능의 힘에 의해 번번이 좌절되었고, 아슬아슬한 균형의 위태로운 평화는 백 년 가까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그 균형은 결코 영원히 지속 될 수 없는 것 이였다...


영웅서기 5 - 칠흑의 계약 (Covenant of Darkness)

인간과 네베드의 전쟁은 갑작스레, 심해 깊숙한 곳에서 나타난 괴이한 생물들의 침공으로 인하여 강제적으로 휴전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4년, 공화국의 수도에 살고 있는 소년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괴물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비게 되는데... 정령과의 계약을 받아들여 '듣는 자'를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된 소수의 계승자들. 그리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계승자들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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